'특별시민' 최민식, 스크린을 씹어삼킬 또 한 번의 '인생캐'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21 08: 21

최민식이 '특별시민'을 통해 명불허전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그린 작품. 
'특별시민'은 한국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선거’라는 신선한 소재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을 비롯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현실 공감 메시지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헌정 사상 최초로 3선에 도전하는 서울시장 변종구 역을 맡은 최민식은 한시도 긴장을 놓지 않는 철저한 몰입과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또 한번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최민식은 탁월한 정치 감각과 철저한 이미지 관리로 선거전을 선도하는 서울시장 변종구 역을 위해 최민식은 카메라의 각도와 움직임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지는 표정의 변화, 캐릭터의 감정을 분명하게 짚어주는 대사의 뉘앙스와 톤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명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 
최민식은 지난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인들은 말로써 대중들과 소통하고, 말로써 대중들에게 상처를 남기고, 말로써 흥망성쇠가 결정된다고 생각했다. 상황에 따라 변종구가 하는 말 한마디, 단어 하나에 집중했다"며 세밀하고 디테일한 연기를 위한 남다른 노력을 밝힌 바 있다.
스크린을 압도하는 최민식의 연기에 힘입어 '특별시민'이 5월 황금연휴 대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특별시민'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쇼박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