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해투' 최정원 "예능 오랜만..재석·명수형 편안함 좋았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14 13: 44

"오랜만의 예능 출연, 두근거리네요"
최정원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시청률의 제왕' 특집에 출연,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도 녹슬지 않은 입담과 몸을 내던진 망가짐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최정원은 14일 소속사를 통해 OSEN에 "오랜만에 예능 출연은 어렸을 때 출연과는 다른 부담이 아닌 두근거림으로 다가왔다. 마치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할 때가 예전이라면 이번 출연은 공부하고 싶을 때 하는 공부의 느낌이랄까"라며 출연 후기를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최정원에게 "김흥국 느낌이 난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UN이다"라며 그를 놀리기도 했다. 최정원은 "무엇보다 예전의 좋은 형들(재석형, 명수형)의 편안함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과거 인기리에 방송됐던 예능 '천생연분'을 대표하는 연예인이기도 한 최정원은 배우로 전향하며 예능 출연이 뜸했다. 이에 '해피투게더3'에서도 '아버지가 이상해' 팀이 '적'이라며 경계하거나 할리우드 리액션으로 '냉동인간'다운 활약을 펼치며 앞으로의 예능 출연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최정원은 "어른으로서의 나는 20대보다 더 어려져서 철없는 아이 그리고 바보와 같은 마음을 되찾았다. 그래서 더 재밌고 즐거웠다"라며 진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정원은 KBS 1TV 일일극 '빛나라 은수'에서 윤수현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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