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국내 카셰어링 업계 최초 테슬라 도입...무료 시승행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11.30 11: 38

 쏘카가 국내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테슬라 모델S’를 도입해 카셰어링 서비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쏘카가 들여온 테슬라 모델S는 테슬라의 프리미엄 세단이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북미 지역 프리미엄 세단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테슬라 모델S는 주행 매니지먼트 시스템, 차선이탈경고, 주차센서, 자동 긴급 브레이크 등을 탑재해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더해 센터페시아에 자리한 1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량 내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점은 테슬라만이 제공하는 독특한 사용자 경험이다.

쏘카는 이번 테슬라 도입을 기념해 쏘카 이용 고객(쏘친)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29일부터 쏘카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시승 날짜와 시간을 골라 응모하면 된다. 대여요금, 주행요금과 보험료는 전면 무료(하이패스 별도)이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의 시승 일정은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이며, 오전과 오후 1회 4시간씩 시승할 수 있다.
쏘카에서 도입한 테슬라 모델S는 소비자 시승 이벤트 이후 친환경 전기차 카셰어링 및 커넥티드카 연구에 활용될 전망이다. 더불어 쏘카는 성동구 성수동 카우앤독 1층 주차장에 테슬라 플래그십 존을 마련하고, 테슬라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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