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외인구단, 광진구 유소년 대상 재능기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11.28 10: 37

최익성 대표의 야구사관학교 광진구 포니야구단과 독립야구단 저니맨 외인구단은 지난 26일 구의야구장에서 광진구 유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야구교실을 열었다.
독립구단 저니맨 외인구단은 지방자치단체를 네이밍 스폰서로 두지 않았지만 실내훈련장과 숙소가 위치한 곳이 광진구 구의동이라 사실상 이곳이 연고지나 다름없다.
그래서 외인구단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광진구 포니야구단 선수들에게 재능기부로 야구강습을 해왔고 매주 토요일마다 야구를 배워보길 원하는 광진구 거주 학생들에게도 지역사회 환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무료 야구교실도 진행해왔다.

그러던 와중에 문종철 시의원 및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무료 야구교실을 실내훈련장이 아닌 구의야구장에서 진행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엔 최익성 대표의 교육철학이 담겨있다.
제대로 야구를 배워볼 기회가 없었던 많은 학생들에게 본인의 능력을 베풀며 상생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독립구단의 취지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것이다. 실제로 지역사회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후 선수들의 훈련태도가 보다 진지해졌다고 외인구단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독립야구단 저니맨외인구단과 야구사관학교 광진구 포니야구단의 광진구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야구교실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 /what@osen.co.kr
[사진] 저니맨 외인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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