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S' 윤석민, KIA 한 시즌 최다 세이브 투수 등극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9.10 21: 48

윤석민(29, KIA 타이거즈)이 KIA 소속으로 한 시즌 최다 세이브를 올린 투수로 등극했다.
윤석민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8회말 2사 1루에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해 팀의 5-3 승리를 지켜 세이브를 수확했다.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기록한 윤석민은 2008년 한기주(26세이브)를 넘어 KIA 소속으로 한 시즌 최다 세이브를 올린 투수가 됐다. 해태를 포함한 타이거즈 역사를 통틀어서는 1998년 임창용(34세이브)이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다. 윤석민의 기록은 4위다.
경기를 마친 윤석민은 "언젠가는 깨질 기록이었고, 내가 잘 했다기보다 팀이 만들어준 것이 크다. 기록을 만들어준 코칭스태프에 고마운 마음이다. 현재 컨디션은 좋고, 남은 경기에서는 집중력이 중요할 것 같다. 매 순간 집중해서 팀이 5강에 가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nick@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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