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YG 측 "빅뱅 4월 컴백? 양현석 대표도 모르는 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3.09 15: 38

YG가 그룹 빅뱅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쏠린 관심에 대해 "곡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컴백 일정은 아직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9일 YG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빅뱅은 현재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연일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 제기된 4월 컴백 일정 등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자세한 일정은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관계자는 "빅뱅이 컴백 준비 중으로 오로지 음악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은 맞다. 컴백 시기도 아직 정하지를 못했는데 음악방송이나 콘서트 일정 얘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빅뱅은 지난 1월 일본에서 열린 5대 돔투어를 마무리하면서 완전체 컴백을 약속했다. 당시 지드래곤은  앨범에 발표에 대해 "앞으로 집중적으로 만들고 싶다. 여름에 낼 것"이라고 밝혔으며, 공연 중에도 "좋은 앨범을 만들고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 리더의 말에 책임을 갖는다"라고 다짐했다. 더불어 태양 역시 "이제 솔로가 아닌 5명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빅뱅이 완전체로 컴백하는 것은 지난 2012년 2월 발표한 미니 5집앨범 '어라이브(ALIVE)' 이후 약 3년 만이다. 워낙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하기 때문에 빅뱅의 일정에 큰 관심이 쏠린 것이 사실. 더불어 그동안 지드래곤과 태양 등 멤버들이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솔로활동을 했기 때문에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태다.
앞서 YG의 양현석 회장은 "이제까지 나온 앨범들 가운데 가히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빅뱅의 노래를 듣고 내 가슴이 설렜다. 빅뱅 완전체의 컴백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앨범이 곧 나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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