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 강승윤 "동생들 밟고 일어섰다는 것 슬퍼..발전할 것"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01 22: 55

'위너' 멤버들이 오랫동안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던 동료들에 대해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일 오후 포털사이트 다음과 YG 공식 블로그(yg-life.com)를 통해 독점 공개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이하 WIN)의 마지막 편에서는 파이널 라운드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우승팀 발표 후 A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승 소감과 함께 B팀 동료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우승해서 기쁘지만 만약에 못해버리면 B팀 친구들을 볼 면목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승윤 역시 "다시 계속 이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정말 기대되고 좋은데 동생들을 밟고 일어섰다는 것이 굉장히 슬퍼서 더 발전을 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승훈은 "양현석 사장님이라는 굉장히 내 인생에 있어서 큰 은인을 만났고, 선배 가수들이 회사를 좋게 만들어 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후배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윈(WIN)'은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신 강승윤과 'K팝스타' 출신 이승훈이 포함된 평균연령 20세의 5인조 A팀과 MC몽 '인디언 보이'에서 12세 꼬마래퍼로 활약했던 B.I와 'K팝스타' 출신 구준회 등으로 구성된 평균연령 17세의 6인조 B팀이 경합을 벌여 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지난달 25일 진행된 파이널 배틀에서 A팀이 승리해 '위너(WINNER)'라는 그룹명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B팀 멤버들은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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