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임지연, 송승헌 차기작 '인간중독' 캐스팅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9.24 07: 55

신예 임지연이 배우 송승헌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에 출연한다.
소속사 측은 24일 이 같이 밝히며 극중에서 임지연이 전쟁 중에 어머니를 잃고 살기 위해 아버지를 버린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종가흔 역을 맡는다고 소개했다.
‘인간중독’은 1960년대 말 전쟁 영웅이자 올곧은 성격의 대령이 부하의 아내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영화 '방자전'(2010년) '음란서생'(2006년) 등을 통해 관능적이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세계를 보여준 김대우 감독의 신작으로 영화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1990년생인 임지연은 연극무대와 단편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가다듬었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재학중이다.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이목구비에 느낌 있는 분위기가 매력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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