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황금의 제국’ 손현주 2번째 아내로 낙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08 14: 02

배우 진서연이 손현주의 아내로 낙점됐다.
진서연은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서 야욕의 사나이 최민재(손현주 분)의 두 번째 아내 정유진 역을 맡았다.
정유진은 은행장 아버지를 둔 독선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까칠한 캐릭터로 오랫동안 민재를 일편단심 사랑해온 인물.

진서연의 등장이 황금의 제국의 제왕이 되고 싶어 하는 민재에게 날개를 달아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근 첫 촬영을 마친 진서연은 “평소 존경하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의 작품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배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정말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애정으로 드라마를 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신도시 개발, IMF, 부동산 광풍, 카드 대란 등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국내 굴지의 재벌가에서 벌어지는 권력다툼을 소재로 한 드라마. 고수, 이요원, 손현주, 류승수, 장신영, 박근형, 진서연 등이 출연하며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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