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저 작사로도 돈 좀 벌어요".
OSEN 기자
발행 2006.04.10 09: 12

가수 휘성이 작사가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BBQ 빅 4 콘서트’에서 휘성은 "작사로도 돈 좀 벌고 있다(웃음)"고 팬들에게 농담을 건넨 것.
휘성이 3집 수록곡 ‘She's Beautiful'이라는 곡을 부른 후 “가사 때문에 논란이 많았던 이 곡은 내가 작사한 곡이다”라고 소개하자 팬들이 일제히 대단하다는 듯 “우와”라는 환호성을 질렀기 때문이다.
휘성은 이와 같은 반응에 “지금까지 내가 작사한 곡이 꽤 많다”며 어린 아이 처럼 팬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자랑(?)하기도 했다.
공익근무요원 입소로 이번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김종국 대신 출연하게 된 휘성은 “종국이 형 대신 나왔으니까 부피 면에 있어서 비슷해야하지 않을까 싶어 요즘 열심히 운동하며 몸을 불리고 있는 중”이라며 “종국이형 군대 간 사이 내가 리틀 김종국이 되볼까한다”고 말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BBQ 콘서트에는 ‘불치병’, ‘일년이면’, ‘She's Beautiful', ‘안되나요’ 등 총 6곡을 열창한 휘성 외에도 팬들 앞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공식적으로 사과한 동방신기와 3집 앨범으로 돌아온 SG워너비, 12인조 그룹 슈퍼주니어 등 네 팀이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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