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출신 커쇼와 베츠의 환상 콤비, 다저스의 8-4 승리 견인 [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6.03 15: 23

LA 다저스가 MVP 출신 클레이튼 커쇼와 무키 베츠의 활약에 힘입어 뉴욕 양키스를 가볍게 제압했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8-4로 이겼다. 
다저스 타선은 1회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려 6점을 뽑아내며 커쇼에게 화끈한 득점 지원에 나섰다. 베츠가 좌월 솔로 아치로 선취점을 올렸고 스미스의 내야 안타에 이어 먼시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날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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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 헤이워드, 바가스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아웃맨의 중전 안타로 1점 더 보탰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로하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베츠의 좌전 안타로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양키스는 2회 1사 후 도날슨의 좌월 솔로 아치로 1점을 추격했다.
그러자 다저스는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마르티네스의 중월 솔로포로 1점 더 달아났다. 양키스는 4회 2사 후 스탠튼의 한 방으로 2득점째 기록했다. 다저스는 6회 베츠의 한 방으로 쐐기를 박았다. 양키스는 패색이 짙은 9회 도날슨의 투런 아치로 4점 차로 따라 붙었지만 더 이상 점수를 좁히는 데 실패. 
다저스 선발 커쇼는 7이닝 2실점 쾌투를 뽐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리드오프 베츠는 홈런 2개를 터뜨리는 등 4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고 먼시, 마르티네스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양키스 선발 세베리노는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도날슨은 홈런 2개를 포함해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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