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과 키스신' 케이트 보스워스, 배우와 깜짝 결혼 "즉흥적인 결혼식"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6.01 10: 17

배우 케이트 보스워스가 연인인 배우 저스틴 롱과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페이지식스의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달 초 뉴욕 퀸스의 록어웨이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 소식통은 "그들이 약혼한 후, 케이트는 저스틴과 결혼할 때를 기다릴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이 결코 성대한 결혼식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단지 결혼하는 것에 신경을 썼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그들은 결국 몇 주 전에 즉흥적이고 가벼운 결혼식을 올렸다. 최고였다. 그녀는 저스틴과 결혼하게 돼 매우 기뻐했다"라고 덧붙였다.
보스워스가 게스트로 출연한 지난 4월 4일 저스틴 롱의 팟캐스트 에피소드에서 그들은 약혼을 확인했다. 그녀는 "난 약혼이 가장 로맨틱하고 정직하고 사랑스러운 제안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롱은 약혼의 순간에 대해 "우리가 겪고 있는 매우, 매우, 깊이, 깊이, 개인적인 무언가와 연결돼 있었다"라며 남다른 경험이었음을 회상했다.
롱은 5월 9일 게스트인 배우 키라 세지윅이 출연한 에피소드에서 보스워스를 "지금의 아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스워스와 사랑에 빠졌던 시간과 공간에 대해 언급하며 "마법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2021년 '하우스 오브 다크니스' 촬영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이듬 해3월 처음으로 열애설에 불을 붙였다. 열애 공개 전 보스워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롱과 함께한 유쾌한 사진을 게재하며 "당신은 정말 재미있고 친절하고 희귀한 사려 깊은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3월, 한 소식통은 보스워스가 롱과 결혼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케이트는 그저 가장 행복할 뿐이다. 저스틴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그녀는 그와 빨리 결혼하고 싶어 한다. 그들은 함께 있으면 매우 귀엽다. 케이트는 저스틴 주위에서 놀라운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그저 웃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보스워스는 배우 올랜도 블룸 등과 사귄 적이 있으며 영화감독 마이클 폴리쉬와 2013년 결혼했지만 2021년 8월 결별했다.
영화 ‘블루 크러쉬’(2002) 등으로 유명하며 배우 장동건과  영화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춰 내한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 극 중 두 사람의 키스신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된 질문에 장동건은 “(아내 고소영도) 봤다. 아내도 배우라는 직업으로 살고 있기 때문에 잘 받아들여줬다”면서 쑥스러운 듯 웃음을 보이기도.
 
촬영 당시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그 장면(키스신)을 마치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인데, 지금까지 미국 영화에서 동양인과 백인 여자배우의 키스신이 기억이 나는 작품이 별로 없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이 영화가 기억에 남을 장면일 것 같다고 말해줬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롱은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과 사귄 적이 있다. 영화 ‘러벤더’, ‘고스트 팀’, ‘’앤 덴 아이 고’, ‘더 웨이브’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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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케이트 보스워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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