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주장' 엠버 허드, 조니뎁에 패소+파산 후 할리우드 은퇴? (종합)[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6.01 08: 12

조니 뎁의 전처 엠버 허드가 할리우드 은퇴설에 대한 질문에 반응했다.
5월 31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스페인으로 이주한 후 거리에서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스페인어로 “나는 스페인을 너무 좋아합니다”라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엠버 허드는 “스페인에 계속 남아 있을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되고 싶다. 여기 사는 게 좋다”고 답했다. 이 때문에 그가 할리우드 은퇴를 시사하는 것인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쏟아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만 엠버 허드는 “작업 중인 영화 프로젝트가 있냐”는 질문에 “오 그럼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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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조니 뎁과 결혼한 엠버 허드는 이듬해 가정폭력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조니 뎁은 엠버 허드에게 위자료 77억 원을 줬고 엠버 허드는 어린이 병원과 ACLU 가정 폭력단에 기부했다. 
이와 관련해 조니 뎁 측은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을 상대로 사기극을 펼쳤다”며 5천만 달러(562억 원)의 명예훼손 소송을 걸었다. 그런데 2021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의 배심원단은 엠버 허드를 학대한 적 없다는 조니 뎁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1,500만 달러(약 187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패소한 엠버 허드는 이후 파산을 선언했다. 이후에는 스페인으로 거주지를 옮겨 할리우드 은퇴설에 불이 붙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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