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차기 수문장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골키퍼 다비드 라야 영입 경쟁에서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지난 2012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해 온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주장 완장을 찰 정도로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토트넘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하지만 어느덧 만 36세가 된 요리스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실수도 자주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골키퍼 교체를 생각하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오는 6월 요리스를 떠나보낸 뒤 라야를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으며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팀 역시 토트넘"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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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의 차기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매체는 새로운 디렉터가 선정돼야 감독 선임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전 토트넘 단장은 유벤투스에서 일하던 당시 장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로부터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자 토트넘은 파라티치 단장과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의 신임 감독은 디렉터가 선임된 뒤에야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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