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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사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할 경우 '호날두 룰'을 폐지할 것"이라고 알렸다.셰이크 자심은 카타르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카타르 이슬라믹 은행(QIB)의 회장으로 맨유 입찰을 두고 영국의 사업가 짐 랫클리프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자심이 맨유를 성공적으로 인수할 경우 '호날두 룰'은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 룰'은 간단히 말해 선수 주급에 제한을 두는 것으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서로를 질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급을 최대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2,712만 원)를 넘지 못하도록 만든 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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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역시 "하루 빨리 새주인이 나타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맨유 인수가 빠르게 진행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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