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코쿤, 최애 천우희 등장에 뻣뻣 "'나혼산' 볼 맛 난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5.27 00: 14

천우희가 등장했다. 
26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천우희가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이주승을 만난 천우희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평소 천우희에게 찐팬심을 드러냈던 코드쿤스트는 뻣뻣해지고 귀가 빨개져 웃음을 자아냈다. 코드쿤스트는 당황해 "원래 손님이 오면 이렇게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기라인이 이렇게 이어지니 좋다"라며 "나중에 가평 다 같이 가실래요"라고 물었고 천우희는 "생각좀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우희는 "평소에 '나 혼자 산다'를 많이 보는데 주승이가 나오니까 주승이 편을 많이 보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천우희는 "코쿤씨를 만나보고 싶었다. 팬이라고 하셔서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천우희씨 나오는 영화 다 봤다. 최애는 영화 '해어화'"라고 말했다. 이어 코드쿤스트는 "'메기'라는 영화도 좋다"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천우희의 눈을 바로 보지 못하고 멀리 전현무를 쳐다봐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이주승과 천우희는 함께 통닭과 맥주를 먹었다. 이주승은 천우희에게 밖으로 나오라고 이야기했다. 천우희는 "맛집을 많이 안다. 계획 세우는 걸 좋아한다. 맛집도 미리 찾아서 지도에 저장해둔다. 저장해놓은 게 천 개가 넘는다"라고 말했다. 
이주승과 천우희는 친해지게 된 영화 '한공주', '셔틀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주승은 "예전에 함께 인터뷰했던 잡지를 찾아봤다. 마지막에 누나가 나한테 질문을 했다. 연기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까? 였고 나는 행복하다고 답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우희는 "지금도 행복한가"라고 물었고 이주승은 "없어진 사람이 너무 많다. 내 차례가 언젠지 무섭다"라며 진심으로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천우희와 이주승은 함께 산책을 하고 오락실에 갔다가 사진도 찍고 소맥을 마시며 생일축하까지 해 알찬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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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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