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프로듀서 "과거 이병헌과 작업..한국은 고향 같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5.26 16: 22

'트랜스포머'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가 이병헌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앤서니 라모스(노아 역), 도미니크 피시백(엘레나 역), 토베 엔위그위(릭 역)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
로봇 군단의 화려한 귀환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강력한 빌런의 등장에 맞서 오토봇과 맥시멀이 힘을 합쳐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트랜스포머'는 매 작품 끊임없이 변화하는 획기적인 로봇 캐릭터로 로봇 액션 블록버스터의 역사를 써왔다. 

왼쪽부터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 마크 바라디안 프로듀서

'트랜스포머' 오는 6월 6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데,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는 그 이유에 대해 "아무래도 한국 영화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규모가 크고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개봉할 때마다 너무나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트랜스포머' 외에도 작업했던 여러 작품이 있는데, 예를 들어 이병헌 배우와도 같이 작업할 기회가 있었다. (내게 한국은) 의미가 깊어서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 든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는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조-전쟁의 서막'(2009)을 비롯해 '레드: 더 레전드'(2013) 등에서 제작자로 활약한 바 있다. 이병헌과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한편 전설적인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오는 6월 6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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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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