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성오·이순원, 흥행작 '히트맨2' 합류…권상우→이이경 맞선다(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5.26 12: 05

 배우 김성오와 이순원이 영화 ‘히트맨2’에 합류해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다. 액션과 코믹에 있어서 전보다 한층 이야기와 캐릭터가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OSEN 취재 결과 김성오와 이순원은 최근 ‘히트맨2’ 측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고 시나리오를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히트맨’(감독 최원섭,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베리굿스튜디오)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 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속편 역시 전현직 국정원 요원들과 그들에 맞선 테러리스트 집단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여기에 준의 가족들의 일상이 재미를 더한다.
김성오는 테러리스트 역을, 이순원은 국정원 요원 역을 맡아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의 코믹 액션에 힘을 싣는다.
앞서 1편의 주인공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이지원 등 다섯 배우들이 ‘히트맨’ 2편의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 검토를 긍정적으로 마쳤다고 알려졌던 바.
2편에서도 권상우가 전설의 암살 요원 준, 정준호가 악마교관 덕규, 황우슬혜가 준의 생활력 강한 아내 미나, 이이경이 막내 암살요원 철, 이지원이 준과 미나의 딸 가영을 연기한다.
2020년 극장 개봉한 ‘히트맨’은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것은 물론, VOD & IPTV 서비스도 당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1편의 각본 및 연출을 맡았던 최원섭 감독이 2편의 메가폰을 잡아 연속성을 갖는다.
‘히트맨2’ 팀은 리딩을 마친 뒤 6월 초 본격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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