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한민국 20세 이하 대표팀의 무승부를 조명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2-1로 승리한 뒤 온두라스전 2연승을 노렸던 '김은중호'였지만, 온두라스에 무승부를 기록, 승점 4점(1승 1무)으로 조 2위에 자리했다. F조 1위는 온두라스, 프랑스에 연승을 거둔 감비아(승점 6점).
후반전에 돌입한 한국은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6분 이삭 카스티요에게 한 골을 추가로 내줘 0-2 스코어가 됐다.
경기 종료 후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사다난한 경기였다. 특히 오초아는 득점 직후 퇴장당했다"라며 한국과 온두라스의 경기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FIFA는 "수적 열세에 놓인 온두라스는 놀랍게도 후반전 득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한국은 고개 숙이지 않았고 두 번의 속사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did not drop their heads and found a way back into the match with two quickfire goals)"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한국의 투지를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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