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 34점' 보스턴, 마이애미 상대로 3연패 후 첫 승...5차전으로 간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5.24 12: 18

보스턴 셀틱스가 4차전을 잡아냈다.
보스턴 셀틱스는 2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케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16-99로 꺾었다.
앞서 3연패했던 보스턴은 이 경기 승리로 5차전으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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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33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1쿼터 보스턴은 데릭 화이트, 알 호포드의 연달은 3점 슛으로 점수를 쌓으며 좋은 시작을 보였다. 마이애미도 케빈 러브, 게이브 빈센트의 3점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 마이애미는 연달아 7점을 뽑아냈고 보스턴은 23-29로 6점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보스턴은 알 호도프의 연속 3점 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테이텀도 적극적인 돌파로 마이애미를 괴롭혔다. 하지만 보스턴은 에드리스 아데바요에게 골밑 장악력을 내주면서 다시 고전했다. 이후 케일럽 마틴과 빈센트가 점수를 추가하면서 경기는 다시 마이애미 쪽으로 기울었다. 보스턴은 50-56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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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에 돌입하자 보스턴의 화력이 폭발했다. 테이텀의 연속 3점포가 터졌고 스마트와 화이트, 브라운도 점수를 추가하면서 연속 18득점을 만들었다. 3쿼터는 보스턴의 88-79 리드로 종료됐다.
4쿼터에도 보스턴의 기세가 이어졌다. 마이애미는 역전을 노리며 점수 차를 좁혀갔지만, 보스턴은 테이텀의 3점 슛과 브라운의 덩크 슛 연속 12점을 뽑아냈다. 경기는 보스턴의 116-99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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