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성적이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까지 따라오지는 않았다. 한화생명의 체급이 부활했다. 한화생명이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디플러스 기아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생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디플러스 기아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세트서 초반부터 빠르게 전투구도를 휘어잡으면서 30분만에 상대 넥서스를 함락시켰다.
정규시즌 4위 디플러스 기아가 블루을 선택하자, 한화생명은 미드 트리스타나를 조커 카드로 선택해 서전에 임했다. 첫 드래곤 전투부터 한화생명이 크게 이득을 챙기면서 스노우볼을 굴렸다. 클리드의 드래곤 스틸과 함께 교전 대승이 어우러지면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협곡의 전령과 두 번째 드래곤 등 주요 오브젝트들을 계속 확보해나간 한화생명은 후속 교전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일방적으로 디플러스를 두들기던 한화생명은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와 드래곤 영혼까지 쓸어담고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속수무책 밀리던 디플러스 기아는 한화생명의 장로 드래곤 사냥까지 막지못하고 완전히 무너졌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