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디아즈, 재은퇴 "영원히"..男배우 촬영장서 급발진 영향?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3.22 18: 40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연기를 다시 그만둔다.
카메론 디아즈는 더 이상 '다시 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페이지식스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3살 된 딸 래딕스의 엄마인 디아즈는 배우 제이미 폭스와 함께 주연을 맡고 세스 고든이 메가폰을 잡은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백 인 액션(Back in Action)'을 마무리한 후 연기 경력에서 영원히 은퇴할 예정이다.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연기에서 다시 은퇴하기를 원한다고.

디아즈의 한 측근은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10시간 연속 근무는 그녀에게 많은 부담을 주었고 그녀는 래딕스와 떨어져 있는 것을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카메론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엄마가 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디아즈의 남편인 가수 벤지 메이든은 그녀의 연기 경력을 지지하고 있지만 디아즈가 은퇴를 원한다고. 측근은 "비록 그녀가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에도 가족을 봤지만 그것은 똑같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50세의 디아즈와 44세의 매든은 2015년에 결혼했고 2019년에 래딕스를 맞이했다. 득녀의 기쁨을 안기 1년 전, 디아즈는 연기에서 은퇴했음을 확인했다.
연기에서 은퇴한 후 사업에 집중했던 디아즈는 하지만 2024년 개봉 예정인 이 코미디 영화로 깜짝 복귀를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던 바다.
그런가하면 이 영화의 촬영장에서 폭스가 이른바 '급발진' 분노를 한 것으로 알려져 시끄러웠다. 그는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두 명의 감독, 그리고 그의 운전사를 해고했다.
하지만 디아즈와 가까운 소식통은 디아즈가 폭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폭스의 사건은 은퇴하기로 한 그녀의 결정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폭스와 카메론은 수년간 서로 알고 지냈고 과거에 함께 일한 사이.
소식통은 "당신이 권위 있는 위치에 있을 때, 때때로 당신과 같은 비전을 공유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내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만약 그것이 제이미와 카메론 사이에 어떤 긴장감을 유발한다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랄 것이다. 카메론은 사업가이기 때문에 때때로 이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둘 사이는 여전히 아주 좋다라고 귀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식통은 디아즈가 할리우드에서 일하면서 생기는 갈등을 싫어한다고는 인정했다. 소식통은  "이것이 그녀가 애초에 은퇴한 이유"라고 설명하며 "또 그녀는 이미 업계에서 자신을 증명했고 더 증명할 수 있는 것이 남아 있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스크린 데일리에 따르면 이 영화의 촬영은 2022년 12월 2일부터 3월 9일까지 영국에서 진행됐으며 추가 촬영은 3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조지아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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