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아만다 바인즈, 로코퀸→24살 은퇴→알몸 기행..아역★의 몰락 [Oh!쎈 레터]

'정신질환' 아만다 바인즈, 로코퀸→24살...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아만다 바인즈의 기행이 다시한 번 화제다. 아역스타의 몰락을 보여주는 바인즈의 행보는 보는...
최근에는 파격 비주얼 변신으로 팬들을 또다시 놀라게 했다. 짙은 아이라인과 광대뼈의 미니 하트 타투, 코걸이와 눈썹점까지 확 달라진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던 바다.

그를 향한 응원과 한숨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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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아만다 바인즈의 기행이 다시한 번 화제다. 아역스타의 몰락을 보여주는 바인즈의 행보는 보는 이에게 안타까움을 안긴다.

20일(현지시각) 해외 매체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바인즈는 지난 일요일 오전 알몸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거리를 배회한 후 정신과 구금 상태에 놓였다. 목격자에 따르면 그녀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알몸 상태로 거리에 나와 차를 세웠다.

바인즈는 스스로 911에 신고한 뒤 인근 경찰서로 이송됐으며, 정신과적 상담 후 적절한 조치를 받았다. 약혼자 폴 마이클 등 측근들은 바인즈가 약을 끊은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바인즈의 모습은 어떻게 할리우드 스타가 약물 남용, 정신 질환으로 고군분투한 후 벌거벗고 홀로 거리를 배회하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36세의 바인즈는 7살의 어린 나이에 영화계에 데뷔했고 그녀 세대에서 가장 인기를 얻은 아역 배우들 중 한 명이 됐다.

영화 ‘빅 팻 라이어’로 데뷔한 후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된 시리즈 '아만다 쇼'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에는 '왓 라이크 어바웃 유'에 출연했고, 배우 콜린 퍼스와 함께 2003년 히트 영화 '왓 어 걸 원츠'에서 다프네 레이놀즈 역으로 출연하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2006년 배우 채닝 테이텀과 함께 '쉬즈 더 맨'을 포함한 여러 성공적인 영화에 출연하면서 10대 로맨틱코미디의 여왕으로 우뚝 섰다. 2007년 ‘헤어스프레이’, ‘시드니 화이트’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녀의 영화 경력은 계속해서 번창, 2000년대 초반 내내 할리우드에서 계속 상승를 보이던 그녀는 2010년에 돌연 트위터에 24살에 은퇴할 것이라고 선언했고, "배우가 되는 것은 보이는 것만큼 재미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퇴는 짧은 기간이었고, 몇 주 후에 바인즈는 2010년 개봉한 영화 '이지 A'에 엠마 스톤, 펜 배들리와 함께 출연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발표가 있은 지 2년 만에, 기사 헤드라인을 장식하기 시작한 것은 아만다의 개인적인 삶이었다. 연기보다 부정적인 사생활은 그녀의 중심 이슈가 됐다.

바인즈는 2012년 4월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그녀는 무죄를 주장했지만, 두 건의 경범죄로 뺑소니 혐의로 기소됐다.

이 같은 음주운전 체포 이후 그녀의 경력은 큰 타격을 입었고, 2013년 조울증과 정신분열증을 진단받은 그녀는 맨해튼 아파트 36층 창문 밖으로 물건을 던진 혐의로 체포되기도. 또 같은 해 그녀는 리포니아 주 사우전드오크스에 위치한 한 주택에 무단 침입해 차고 진입로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첫 음주운전 이후 2년 만에, 바인즈는 2014년에 다시 한번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샌 페르난도 밸리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당시 28세였던 그 스타는 같은 날 1만 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에 부모가 법적 보호자로 그녀의 일과 사생활을 통제하기 시작했고 1년 후,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가 어린 시절 동안 그녀에게 '언어적이고 육체적으로' 학대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주장했다. 그녀의 부모는 혐의를 부인했고, 아만다는 갑자기 "우리 아빠는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 내 뇌의 마이크로칩은 내가 그런 말을 하도록 만들었다"라고 주장을 바꾸기도.

2014년에는 “아버지의 손목을 그어버리고 싶다. 어떻게 그를 죽일 지는 아직 정하진 못했지만 그는 말그대로 나쁜 놈이다”, “엄마한테 나는 당신을 죽일 거라고 했다. 그들은 내 돈을 원한다”는 내용의 가족 살해 협박 보도의 주인공이 돼 다시 한번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다.

2019년, 바인즈는 정신 건강 시설에 입원했다. 앞서 2018년 할리우드 컴백을 계획했지만 그 결정이 부담이 됐는지 재발로 이어진 것. 그러나 이후 2019년 6월 패션 디자인 & 머천다이징 대학을 졸업하고 2022년 부모님의 법적 보호가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을 받으며 재기를 알리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연애'가 이슈의 중심에 섰다. 바인즈는 폴 마이클과 함께 굴곡 많은 로맨스를 시작, 2020년 발렌타인 데이에 약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3주 후, 마이클은 그들이 헤어졌다고 돌연 발표했다. 이어 폭로와 재결합이 이어지며 불필요한 이슈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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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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