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노 쇼, 日 예능서 식민사관 들통? "서울에 의외로 높은 건물이" [Oh! 재팬]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3.19 00: 41

일본 아이돌 가수 킹앤프린스 멤버 히라노 쇼가 황당한 발언들로 한국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18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 히라노 쇼가 최근 한 일본 방송에 출연해 한국을 방문한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히라노 쇼가 한국을 무시하는 듯한 언행을 했기 때문이다. 
히라노 쇼는 진행자가 한국어를 묻자 "워 아이 니"와 같은 중국어 답변을 내놨다. 또한 한국의 수도를 묻는 질문에 "바쿠"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그는 "의외로 높은 건물이 있다"라고 말해 빈축을 샀다. 

특히 그는 자신의 한국 방문을 두고 '방한'이 아닌 '내한'이라고 한국 방문을 표현했다. 일본에서 이는 한국을 일본의 식민지로 보는 식민사관에서 비롯된 표현인 바. 이에 맥락상 히라노 쇼가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였던 것을 드러내기 위해 일부러 이 같은 표현을 한 게 아니냐는 강한 비판을 사는 대목이다.
일본 인기 보이그룹 킹앤프린스 멤버인 히라노 쇼는 해당 방송 외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등에도 출연하는 아이돌 가수다. 5월 킹앤프린스 탈퇴를 예고해 이후 행보가 어떨지 이목을 끌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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