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아내 팔불출이었네 “♥︎김연아 요리 진짜 잘한다” 자랑[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3.18 18: 53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아내인 국가대표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피겨퀸’ 김연아와의 신혼생활을 살짝 공개했다.
18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콘서트를 앞둔 포레스텔라와 이들과 7년째 함께 하고 있는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된다.
특히 지난해 김연아와 결혼한 포레스텔라의 막내 고우림의 일상이 눈길을 끌 예정. 고우림은 콘서트를 앞두고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헬스장으로 향한다. 고우림은 불가리안백부터 로잉머신, 페달로 등 고강도의 운동도 거뜬히 소화해내며 이목을 끌었다고.

그런가 하면 회의를 위해 모인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의견을 주고받으며 진지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또한 멤버들은 완벽한 화음을 만들어내기 위해 무한 연습 지옥에 빠져드는가 하면, 한 소절 한 소절 세심하게 맞춰보며 화음 장인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네 명만 모이면 여고스텔라 그 자체”라는 매니저의 증언을 증명해내듯 이내 시끌벅적한 상황이 펼쳐진다. 진지할 줄 알았던 포레스텔라의 의외의 모습에 참견인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고. 
이어 회의를 끝낸 멤버들은 직접 저녁을 해먹기로 하는데. 이때 고우림이 챙겨온 각종 신혼 식기류들이 깜짝 등장했다. 조민규는 고우림이 챙겨온 그릇들을 꺼내며 “어디 신혼부부의 식기류를 좀 봐볼까?”라고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홍현희는 “진짜 집에서 가지고 온 거냐. 그 분(김연아)과 같이 쓰는?”이라며 놀라했다. 고우림이 가져온 식기는 우아함이 느꼊는 다양한 디자인의 하얀색 식기들이었다. 홍현희는 “(김연아가) 뭐라고 안했냐”고 묻자 고우림은 “당연히 챙겨가라고 했다”고 전했다.
고우림은 식기를 가져온 것도 모자라 레스토랑 뺨치는 완벽한 요리 실력까지 선보였다. 그는 노련하게 소고기를 구우며 로즈메리를 뿌리고 은박지로 고기를 싸서 레스팅까지 했다. 멤버들은 고우림이 구운 고기를 먹으며 “기가 막힌데. 우림이 기똥차게 잘 구웠네”라고 감탄했다.
고우림은 다음 메뉴를 위해 다시 부엌으로 갔고 매니저는 “일식집에서 바로 해주는 그거 같다. 오마카세 같다”고 했다. 고우림은 마늘과 베이컨을 넣고 웍질까지 하며 볶음밥을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고우림은 “사실 이 레시피는 와이프 분이 해줬는데 맛있어서 알려달라고 했다. 찾아보면서 요리하는 거 좋아해서”라고 했다. 조민규는 “우림 씨가 신혼집에 초대를 해서 집들이를 갔었다. 그날 연아 씨가 김치볶음밥을 해줬는데 진짜 맛있었다”고 하자 고우림은 “요리 잘한다”고 했고 조민규가 “간이 딱 알맞았다”고 했다. 이에 고우림은 “진짜 요리를 잘한다”고 거듭 자랑했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3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kangsj@osen.co.kr
[사진]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