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한유라, 쌍둥이 낳고 괴로워해..모성애 없는 건가 고민"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17 23: 27

 '금쪽상담소'에서 정형돈이 아내 한유라를 언급, 양가감정에 대해 공감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 전파를 탔다. 
5월이면 첫 출산을 하게 된다는 베니, 초음파사진에 대해 안용준은 “심장소리 들리는 순간 다른 세상이었다”며“나와 이어진 생명체가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특히 45세에 임신은 기적이라고. 동시에 걱정되는 마음도 전하자 정형돈도 “내 아내도 이런 얘기했다”며 걱정이 쌓이는 남편의 마음을 공감했다. 이에 오은영은 “만35세 기준으로 그 이상은 고령임신, 임신 확률도 떨어진다”며 베니의 임신도 기적과 축복이라고 했다.

또 임신에 대해 행복과 불행이 공존한 베니에 오은영은 “첫번째 임신은 처음 겪는 경험, 혼란스러운 이유는 모성의 양가성 때문”이라며 엄마라는 역할에 대한 모순적인 감정이 생긴다고 했다.  양육공포도 있다는 것. 아이를 제대로 못 키울까 지레 겁먹을 수 있다는 심리를 전했다. 베니도 “임신이 처음이라 답답함이 있다”고 했다.
이에 정형돈은 “아내가 쌍둥이 낳고 양가감정이 생겼다, 본인 스스로 괴로워했다”며 “모성애가 없는 건가 (하더라)”며 비슷한 마음을 겪었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모든 산모와 부모라면 겪을 감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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