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주사? 술자리에서 전화 바꿔‥자랑하고 싶나봐" ('진상')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3.17 22: 57

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의 진상 주사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국내 최초 진상 고발 버라이어티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이하 ’진상월드‘)에는 코미디언 김지민이 게스트로 자리한 가운데 김준호의 진상 술버릇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구라는 김지민에게 ”손수호 변호사가 김지민 씨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은 게 있으시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손수호 변호사는 ”김준호 씨, 진상인가요?“라고 김지민에게 물었다. 

'진상월드' 방송화면
이에 김지민은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라고 당황하더니 "진상 짓을 가끔은 한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술 먹고 (전화로) 옆 사람 좀 안 바꿔줬으면 좋겠다. 술만 마시면 계속 옆 사람을 바꾸는데, 그렇게 자랑하고 싶은가보다“라고 전했다.
그는 ”허세로 막 전화를 바꿔주다가 화장실 가서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고, 이에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그런 진상 짓을 해도 사랑으로 극복이 가능하시냐“고 물었다.
김지민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안 된다. 하지마 좀“이라고 김준호에 단호한 경고를 전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그래도 사랑과 애정으로 감싸주시라“라며 김준호를 아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진상월드'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