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리엔토스 20점' 현대모비스, KCC에 시즌 6경기 전승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3.17 20: 55

현대모비스가 KCC를 79-68로 제압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79-68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달리며 KCC의 4연승을 막아섰다.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의 경기가 열렸다.  울산 현대모비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3점슛을 성공시키고 미소짓고 있다. 2023.03.17 / foto0307@osen.co.kr

이 경기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게이지 프림(17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서명진(1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신민석(11점 3리바운드)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1쿼터를 20-18 점전 끝에 2점 차 리드로 마친 현대모비스는 2쿼터 본격적으로 격차를 벌렸다. 저스틴 녹스가 자유투로 2점을 추가했고 여기에 서명진이 3점 포를 터뜨리며 29-20 9점 차를 만들었다. KCC가 기세를 올렸다. 라건아가 자유투로 2점을 더했고 이승현이 다시 2점을 올리며 29-26 3점 차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와 KCC는 각각 아바리엔토스, 라건아의 3점 슛에 힘입어 점수를 추가했고 기세를 올린 KCC는 정창영, 이승현의 2점으로 37-36 1점 차를 만들었다. 전반은 42-40, 현대모비스가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현대모비스가 흐름을 가져갔다. 김현민이 3점 슛 2방을 터뜨렸고 아바리엔토스도 3점에 성공했다. 이어 신민석과 프림도  점수를 더했다. 쿼터 막판 아바리엔토스가 다시 3점을 추가하면서 62-54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도 현대모비스의 흐름이었다. 서명진의 연속 3점이 터졌고 프림과 신민석도 점수를 추가했다. KCC는 라건아가 점수를 더해 추격했지만, 현대모비스를 따라잡기에는 벅찼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79-68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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