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가 엉망"...'흑인 인어공주', 스틸컷 공개에 '시끌' [Oh!llywood]

"케미가 엉망"...'흑인 인어공주', 스틸컷...
[OSEN=유수연 기자] 디즈니 ‘인어공주’ 실사판 영화의 스틸컷이 새로 공개된 가운데, 혹평이...


[OSEN=유수연 기자] 디즈니 ‘인어공주’ 실사판 영화의 스틸컷이 새로 공개된 가운데,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5일(한국 시각) 디즈니 측은 '인어공주’를 기반으로 한 소설 ‘인어공주: 땅 위의 모험(The Little Mermaid: Adventures on Land)’ 표지를 공개했다.

해당 책의 표지로는 영화 '인어공주’ 속의 에리얼과 에릭 왕자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선정됐다. 사진 속에는 머리에 분홍색 두건을 두르고 하늘색 드레스를 입은 에리얼과, 편안한 모습으로 마차를 타고 있는 에릭 왕자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공식 이미지라고는 믿기지 않은 퀄리티와 분위기에 비판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눈에 영혼이 없다", "원작에선 굉장히 밝은 장면인데 아쉽다", "케미스트리가 엉망" 등 비판을 쏟아냈다.

오는 5월 국내 공개되는 '인어공주'는 애니메이션 '인어공주'(1989)의 실사 영화다. 인어공주 역에 흑인인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 되며 ‘원작 훼손’ 논란을 비롯해 인종차별 이슈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롭 마샬 감독은 "우리는 단지 그 역할에 가장 적합한 배우를 찾고 있었다. 그게 끝이다"라며 논란을 일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3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화려한 영상미와 더불어 할리 베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담겨 긍정적인 반응을 받기도 했다. 이에 베일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며칠은 말도 안 됐다. 그리고 예고편에 엄청난 반응을 보여줘 굉장히 감사하다"라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yusuou@osen.co.kr

[사진] 영화 '인어공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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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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