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이현·정동화, 뮤지컬 ’드림하이’ 캐스팅..괴짜선생 강오혁 맡는다 [공식]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3.14 12: 43

오종혁, 이현, 정동화가 괴짜선생이 된다.
14일 제작사 아트원컴퍼니는 5월 개막하는 쇼뮤지컬 ‘드림하이’ 기린예고 교사 강오혁 역에 오종혁과 이현, 정동화가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엉뚱하지만 학생들에게는 언제나 진심인 괴짜선생 강오혁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쇼뮤지컬 ‘드림하이’를 향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강오혁 역에 낙점된 오종혁은 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해 뮤지컬과 연극 배우로서도 길고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2008년 뮤지컬 ‘온에어 시즌 2’를 시작으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용의자 X의 헌신’,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등 화제작에 참여해왔다. 무대 위 연기의 베테랑, 오종혁이 강오혁 역으로 보여줄 활약에 묵직한 존재감이 기대된다.

강오혁 역의 이현은 쇼뮤지컬 ‘드림하이’를 통해 뮤지컬 무대로 컴백한다. 그룹 에이트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이현은 히트곡 ‘심장이 없어’, ‘이별이 온다’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보컬리스트다. 이현이 오랜만에 새 작품인 쇼뮤지컬 ‘드림하이’를 통해 찾아오는 만큼, 무대 위에서 보여 줄 새로운 매력이 더욱 기다려진다.
마지막 캐스트, 정동화는 2018년과 2019년 골든티켓어워즈에서 씬스틸러 상과 뮤지컬 배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로, 다작으로 뮤지컬 팬들을 만나왔다. 올해 뮤지컬 ‘해적’과 ‘어린왕자’, ‘라흐마니노프’에 이어 쇼뮤지컬 ‘드림하이’ 캐스팅을 확정지은 정동화가 강오혁 역으로는 어떠한 연기 변신을 이뤄낼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강오혁 역까지 캐스팅을 확정지은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2월까지 KBS2에서 방영된 월화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공연으로,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5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cykim@osen.co.kr
[사진] 블레스이엔티, 빅히트 뮤직, 개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