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4년 만에 신입생과 재학생, 교수 얼굴 마주본 대면 입학식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2.28 15: 41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신입생과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했다.
안양대에 입학한 신입생과 학부모, 교수와 재학생이 함께 얼굴을 마주보며 치른 4년 만의 대면 입학식이 열린 셈이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 2023학년도 안양대학교 입학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권원현 교학부총장,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등 교직원과 신입생 1,132명과 학부모, 재학생 등 모두 1,500여 명이 참석해 관악홀 내 좌석과 로비를 가득 채웠다. 

안양대학교 제공 

안양대 입학식은 박노준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 및 장학증서 수여, 총장 환영사에 이은 교수 소개 및 축하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안양대 박노준 총장은 환영사에서 “신입생 여러분이 사회 곳곳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아름답고 조화로운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치밀하고 구체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더 큰 학업적 성취를 이루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안양대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입학식에서는 안양대 음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윈드오케스트라가 등 3곡을 이어 연주해 안양대에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4년 만에 학과 동기와 선배 학생, 교수님의 얼굴을 마주보며 치른 안양대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면으로 이뤄지는 대학 생활에 대한 남다른 기대를 나타났다.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 입학한 신입생 김 모 학생은 “대면 입학식에서 학과 친구들도 직접 보고 친해질 기회가 있었다”며, “입학식에 참여하게 되어 마음이 설레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해양바이오공학과 신입생 이 모 학생도 “교수님과 학과 사람들을 만나 인사도 나누고 하니 이제 정말 대학에 입학했다는 게 실감이 난다”며, “즐겁고 알찬 대학 생활을 보내고 싶다”는 기대를 밝혔다.   
입학식이 끝난 뒤 신입생들은 선배 학생들의 안내를 받으며 각 학과 별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안양대학교는 이어 박노준 총장과 권원현 교학부총장, 정명희 교무처장, 성소영 입학처장, 여승환 학생지원처장, 염근현 총무처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신입생 학부모들과 만나 의견을 들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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