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게 이렇게 두자” 미아, 지친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 ‘파도’ [퇴근길 신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10.06 18: 04

인디 뮤지션 미아(Mia)가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담담한 위로를 전한다.
미아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파도’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파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미아는 미국 버클리 음악 대학 출신 싱어송라이터이자 지난 2018년 방송된 Mnet ‘브레이커스 (BREAKERS)’에서 TOP3까지 오른 실력파 뮤지션이다.

지난 2020년 9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낫 어 페어리테일’(Not a fairytale) 이후 약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미아는 리스너들에게 또 한 번의 위로와 희망을 선사할 전망이다.
미아의 이번 싱글 ‘파도’는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파도’와 ‘미리 쓰는 편지’ 두 곡이 수록됐다. 미아는 전 트랙 작사·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타이틀곡 ‘파도’는 세상과 동 떨어져 희망 없이 잠겨 있는 사람들을 향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낸 곡이다. 미아는 트레이드마크인 몽환적 감성의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눈을 감아 흘러가게 이렇게 두자 / 자꾸 고여 깊어지면 변할 테니까 / 처음이라 나도 어떻게 / 해야 할지 몰라 / 닿고 싶었던 나의 섬” 등 가사에는 지치고 힘든 순간을 파도에 흘려보내라는 내용이 담겨 공허한 감성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집 안에서 무언가를 떠올리며 쓸쓸해하는 미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련하면서도 슬픈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자신의 감성으로 가득 채운 신보로 2년 만에 돌아온 미아가 앞으로 어떤 음악으로 위로와 힐리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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