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K] '이제는 세계대회' 롤스터 Y, BFG 꺾고 한국 최강 등극(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9.19 19: 31

이제 국내 무대는 좁다. 롤스터 Y가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본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로 무실세트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롤스터 Y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플레이오프 BFG와 결승전서 4-0으로 승리했다. '라텔' 정윤호, '이삭' 김은수, '노엘' 한성건 등 캐리라인이 고르게 활약하면서 7전 4선승제를 두 시간만에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우승을 차지한 롤스터 Y는 첫 번때 대회 우승트로피와 우승 상금 30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준우승에 머무른 BFG는 상금 2000만원을 수여받았다. 

대회 전부터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됐던 롤스터 Y의 경기력이 1세트부터 불을 뿜었다. '라텔' 정윤호가 탑을 지배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린 롤스터Y는 간단하게 1세트를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출발했다. 2세트에서는 '도' 도진호의 활약하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일방적인 양상은 3세트에서도 변함없었다. 불과 7분만에 글로벌골드 격차를 1만까지 벌린 롤스터 Y는 14분 경에는 2만으로 더욱 더 격차를 벌리면서 승리, 세트스코어 3-0으로 매치 포인트만을 남겨뒀다. 
벼랑끝에 몰린 BFG가 4세트 탑에 힘을 실으면서 킬 포인트를 올렸지만, 영봉패를 피하지는 못했다. 롤스터 Y는 외곽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한타 한 번에 흐름을 뒤집었다. 일방적인 흐름 끝에 롤스터 Y가 경기를 4-0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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