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타격 슬럼프 빠진 이형종, 2군서 2타수 무안타 침묵 [오!쎈 퓨처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9.19 14: 53

LG 트윈스 이형종이 2군에서도 타격감을 찾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이형종은 19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된 두산 베어스 2군과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LG가 7-0 완승을 거뒀지만, 이형종은 1타점도 보태지 못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이형종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랐다. 하지만 방망이가 맞지 않았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7회 볼넷을 골라 3출루 경기를 했지만 8회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사진] LG 이형종. / OSEN DB

지난 18일 2군행 통보를 받은 이형종. 1군서 타격감이 매우 좋지 않았다. 지난 4일 KT전부터 17일 NC전까지 10경기 타율이 1할이 채 되지 않았다. 8푼3리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75경기에서 2할2푼6리에 그친다. 2군행 통보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태였다. 전날(18일) 두산과 경기에서는 2루타 하나를 쳤고 1타점도 올렸지만 이날 다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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