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투, 폭투, 폭투' 기쿠치, 3이닝 3실점 강판…8경기째 8승 사냥 실패

[사진] 기쿠치는 2021년 9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8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폭투, 폭투, 폭투' 기쿠치, 3이닝 3실점...
[OSEN=홍지수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좌완 기쿠치 유세이가 8승 사냥에 또 실패했다.


[OSEN=홍지수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좌완 기쿠치 유세이가 8승 사냥에 또 실패했다.

기쿠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8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1회말 선두타자 메리필드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기쿠치는 폭투까지 저질렀다. 무사 2루에서 로페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페레즈 타석 때 또다시 폭투를 저질렀다.

1사 3루 실점 위기에서 페레즈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베닌텐디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에도 폭투를 저질러 첫 실점을 했다. 베닌텐디에게 중전 안타, 산타나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1, 3루 위기가 이어졌고 몬데시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기쿠치는 2회말 1사 2, 3루 위기에서 실점 없이 잘 넘겼지만 3회 들어 2사 이후 몬데시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도루까지 내줬다. 이어 테일러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3실점째를 안았다. 4회부터는 불펜진에 마운드를 맡겼다.

팀은 1-8로 패했고, 기쿠치는 시즌 9패(7승)째를 안았다. 지난달 4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7승째를 챙긴 이후 8경기째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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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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