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2실점' 웨인라이트, 17승 사냥 실패…팀은 3-2 역전승 [STL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9.19 11: 2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꺾었다.
세인트루이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승수를 쌓지는 못했으나 선발 등판한 애덤 웨인라이트가 호투했다. 웨인라이트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는 2021년 9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초 선두타자 타티스 주니어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웨인라이트는 크로넨워스를 2루수 쪽 땅볼로 잡은 후 마차도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프레이저를 투수 앞 땅볼로 막으면서 위기 없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웨인라이트는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하다가 4회초 첫 타자 마차도에게 좌전 안타, 프레이저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무사 1, 3루에서 팜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줬고 마이어스와 그리샴을 각각 2루수 뜬공, 삼진으로 잡은 뒤 카라티니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낸 웨인라이트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웨인라이트는 7회부터 불펜진에 마운드를 넘겼다.
타선이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의 호투에 막히면서 웨인라이트는 패전 위기에서 투구를 마쳤다.
다르빗슈는 7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벌였다. 하지만 다르빗슈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8회말 파간에게 마운드를 넘겼는데, 세인트루이스는 1사 3루에서 에드먼의 희생플라이, 오닐의 투런으로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다르빗슈의 시즌 9승 기회가 날아갔고 웨인라이트는 패전을 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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