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포스트 시즌 스태프 전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추진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9.19 09: 06

[OSEN=LA, 이사부 통신원] 메이저리그가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선수가 아닌 다른 모든 스태프들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10월 6일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시작되는 포스트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감독과 코치, 트레이너 통역 등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가 아닌 모든 스태프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요구할 것이라고 18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스가 전했다.
만약 아직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안한 스태프가 포스트 시즌 기간 중 경기장이나 특정 지역에 출입을 원할 경우 오는 10월 5일까지 최소한 첫 접종을 마치고 2번째 접종 예약을 확정지어야 한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메이저리그의 일부 구단은 현재 선수들이 아닌 구단 프런트에도 강력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워싱턴 내셔널즈는 이미 정규직 직원들에 대해 백신 접종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 이 규정을 따르지 않고 백신 접종을 거부한 2명의 스카우트가 이미 해고되기도 했다. 백신 접종을 안해 직원과 결별한 팀은 워싱턴이 처음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정규직 직원의 백신 의무화를 현재 시행 중이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정규직 직원 경우 지난 8월 말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비정규직 직원들을 상대로도 오는 10월말까지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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