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스트레일리 7승’ 롯데, KT 2-0 제압…2연패 탈출 [수원 리뷰]

[OSEN=수원,박준형 기자]1회말 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1.09.17 / soul1014@osen.co.kr
‘반갑다 스트레일리 7승’ 롯데, KT 2-0...
[OSEN=수원, 이후광 기자] 롯데가 에이스의 부활을 앞세워 연패를 끊어냈다.


[OSEN=수원, 이후광 기자] 롯데가 에이스의 부활을 앞세워 연패를 끊어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8위 롯데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0승 3무 56패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2연승, 홈 5연승이 좌절된 선두 KT는 63승 4무 41패가 됐다.

2회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 안치홍이 안타, 손아섭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든 상황. 한동희, 추재현이 후속타에 실패했지만 2사 1, 3루서 등장한 지시완이 2타점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다. 결승타가 나온 순간이었다.

KT 타선은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비롯해 롯데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 1회 1사 1, 2루, 3회 2사 1, 2루, 7회 무사 2루, 8회 무사 1, 2루 등 숱한 찬스가 번번이 후속타 불발에 무산됐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8월 10일 NC전 이후 38일만에 시즌 7승(11패)째를 올렸다. 이어 구승민-최준용-김원중이 뒤를 마무리. 김원중은 시즌 26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반면 KT 선발 배제성은 7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 역투에도 타선 침묵에 시즌 6패(8승)째를 당했다. 황재균의 2안타는 패배에 빛이 바랬다.

롯데는 18일부터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주말 2연전을 갖는다. KT는 창원으로 내려가 NC를 만난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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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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