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오언의 비판 “메시가 PSG 오히려 약하게 만들고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9.17 08: 09

왕년의 스트라이커 마이클 오언(42)이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4, PSG)를 비판했다. 
PSG는 16일 새벽(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에서 개최된 ‘2021 챔피언스리그 A조 예선 1차전’에서 홈팀 브뤼헤와 1-1로 비겼다. 메시는 PSG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후 오언은 “PSG 공격수들은 개개인은 역대급으로 화려하다. 하지만 세 선수가 동시에 뛸 때는 서로를 약하게 만든다. 그들이 왜 챔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조합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첼시, 리버풀, 맨시티, 맨유가 더 뛰어나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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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만 놓고 보면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의 조합이 썩 어울리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메시의 능력을 단 한 경기만 보고 논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오언은 “메시와 계약하는 것보다 차라리 세르히오 라모스, 돈나룸마와 계약하는 것이 챔스 우승에 더 가까웠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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