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양들의 침묵을 위해 택한 것은 이사..."너무 울어서 잠을 못 잤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9.17 00: 24

'GOAT'라 양들이 반겼을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복귀 이후 첫 이사는 '소음'때문이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양'들 때문에 강제로 이사를 떠나야 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를 택했다. 슈퍼 스타의 복귀에 전 세계가 떠들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날두는 맨체스터 입성 이후 체셔 지역에서 600만 파운드(약 97억 원)의 저택을 구입해서 자체 자가 격리를 맞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입단 이후 호날두는 2경기 나서 3골을 넣는 괴력을 뽐내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호날두의 프로페셔냘한 신체 관리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호날두가 자기 관리를 위해 1주일만에 이사를 한 사실이 밝혀져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투토 메르카토는 "호날두는 체셔의 600만 파운드 저택에서 1주일만에 이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사한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주택 근처의 양. 투토 메르카토는 "호날두와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자녀들은 양들의 울음소리 때문에 전혀 잠을 자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결국 호날두는 양들의 침묵을 위해 빠르게 이사를 택했다. 그는 원래 살던 주택보다는 다소 저렴한 300만 파운드(약 49억 원)의 저택을 택했다.
해당 저택 역시 7개의 침실과 수영장, 영화관이 딸려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 맨유 선수가 살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