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에게 커지는 압박..."시장에 콘테 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9.16 16: 44

솔샤르 감독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맨유는 1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치러진 영 보이즈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예선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맨유는 호날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34분 완 비사카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안고 뛰었다. 결국 후반에 내리 2골을 내주며 맨유는 다시 한 번 UCL 조별무대에서 어려움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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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졸전이었다. 맨유는 초호화 멤버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으나 제대로 된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며 자멸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패배도 패배지만 경기력도 최악이었다. 이날 맨유는 호날두를 제외하곤 제대로 공도 잡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완 비사카의 퇴장 이후 맨유는 수비적인 교체와 전술로 아쉬움을 남겼다. 자연스럽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실제로 솔샤르 감독에게 긍정적이던 맨유 레전드들도 '이번 시즌은 무조건 우승'이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위닝 프로젝트를 원한다. 그래서 토트넘-아스날을 거절햇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은 영보이전에서 문제를 나타냈다. 시장에 콘테 감독이라는 완벽한 대안 있다"라면서 "콘테와 솔샤르 중에서 누가 더 좋은 감독인지는 따질 필요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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