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디펜딩챔프’ 담원, 2021 롤드컵 6인 로스터 확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9.15 16: 02

 지난 2020년에 이어 국제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2연패를 노리는 담원이 6인 로스터를 확정했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3시즌 연속 우승을 만든 ‘베스트5’ 전력에 유망주인 ‘라헬’ 조민성을 더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담원은 공식 SNS를 통해 2021 롤드컵 로스터를 공개했다. 담원은 LCK 3연패를 만든 베스트5(‘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 멤버에 유망주 ‘라헬’ 조민성을 더한 6인 로스터를 확정했다.
지난 서머 시즌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출전해 고비를 넘기는데 공헌한 ‘말랑’ 김근성은 이번 롤드컵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담원 측은 “담원은 다수의 해외 경험을 거치며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슈가 발생했을 때 빠른 판단 및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롤드컵 출국 인원은 팀당 총 12명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내부적으로 긴 시간 논의를 거친 결과, 코칭스텝 3인, 선수 6인, 경영진 1인, 운영 1인, 영상 1인으로 로스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 서머 시즌부터 만개한 담원은 3시즌 연속 LCK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떠올랐다. 중국에서 열린 2020 롤드컵 결승전에서 쑤닝을 3-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담원은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프’ 자격으로 참가한다. 한국 1시드로서 그룹 스테이지에 선착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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