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1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최지만은 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와 마주했다. 2볼 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 째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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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이후 터진 10번째 홈런. 이로써 최지만은 지난 2018년(10개), 2019년(19개)에 이어 커리어 3번째로 두 자릿수 홈런 시즌을 달성했다. 올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시작이 늦었고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다시 타격감을 되찾았다.
아울러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우익수 방면 2루타까지 터뜨리며 멀티 히트 경기까지 완성했다. 9월 첫 홈런에 이어 첫 멀티 히트까지 완성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