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2023 ML 올스타전 개최...가을야구는 언제?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9.15 08: 09

[OSEN=LA, 이사부 통신원] 시애틀 매리너스는 지난 2001년 이후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도 못했으며 올스타 게임을 주최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2023년 이 중 하나는 해결한다. 
시애틀의 홈구장인 T모빌 파크가 23년 '미드 섬머 클래식' 올스타 게임과 홈런 더비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5일(한국시간) ESPN이 전했다. 그러나 일정 등 세부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
시애틀에서 올스타 게임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1년 세이프코 필드 시절에 이어 22년 만이다.

[사진] 티 모빌 파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는 2022년과 26년 개최지는 이미 선정해 발표했다. 내년에는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올스타 게임이 열리고 2026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개최된다.
애초 다저스는 지난해 올스타 게임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면서 2022년 7월 20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2026년 올스타 게임은 미국 독립선언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일찌감치 필라델피아로 결정됐다. 1776년 당시 미국의 13개 식민지주 대표들이 모여 독립선언문에 서명했던 곳이 바로 필라델피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2024년과 2025년 올스타 게임 개최지는 결정하지 못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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