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가 반등의 투구를 펼칠 수 있을까.
스트레일리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3번째 선발 등판 경기다.
올해 스트레일리는 22경기 6승10패 평균자책점 4.64로 부진하다. 피안타율은 2할7푼2리,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는 1.46에 달한다. 지난해 15승4패 평균자책점 2.50, 탈삼진 205개를 따냈던 에이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올해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5.52로 부진하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는 스트레일리의 반전투가 절실한데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과연 스트레일리의 부진이 언제쯤 마무리 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스트레일리가 반등을 해준다면 가을야구를 향한 롯데의 진격 페이스도 더욱 급속도로 빨라질 수 있다.
한편,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 등판한다. 최원태는 올 시즌 20경기 7승7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 중이다. 올해 롯데를 상대로는 4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 중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