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국가대표 비보이-비걸 도전', 2차 대회 10월 16일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9.09 12: 07

대한민국 비보이, 비걸 최강자를 가리는 2021년 브레이킹 K 시리즈의 2차 대회(Breaking K Series Stage 2)가 오는 10월 개최된다.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하 KFD)은 9일 ‘2021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를 오는 10월 16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KFD는 올해 브레이킹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하는 ‘브레이킹 K 파이널’을 오는 11월 27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브레이킹 K 시리즈 및 파이널(Breaking K Series & Final)’대회는 KFD가 주최/주관하며, 신한금융그룹이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한다.

[사진]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제공

‘브레이킹 K 시리즈 및 파이널’은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브레이킹의 활성화 및 국내 저변 확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최초 메달 획득을 위한 KFD의 야심찬 프로젝트다.
파이널 대회는 향후 각종 국제대회에서 활약할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역할도 겸하게 되며, 이를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내년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 개최 전까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 파견돼 활약하게 될 예정이다.
‘브레이킹 K 시리즈 및 파이널’의 개최 세부 종목은 17세 이상의 선수가 참가하는 일반부 비보이(Bboy), 비걸(Bgirl) 솔로부문(1대1)을 기본으로 한다. 국제대회 파견 계획에 따라 별도의 부문이 설치될 수 있다. 오는 10월 16일 열리는 시리즈 2차 대회는 일반부 비보이, 비걸 솔로부문만 개최한다.
‘브레이킹 K 시리즈’ 1, 2차 대회 일반부 우승자는 ‘브레이킹 K 파이널’에 자동 진출한다. 또 1, 2차 대회 결과로 얻은 포인트를 합산해 상위 16위(1,2차 우승 자동진출자 포함)이내 선수들만 파이널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러한 규정에 따라 지난 7월 10일 개최된 시리즈 1차 대회 일반부 비보이 부문 우승자 박민혁(Zooty Zoot)과 비걸 부문 우승자인 전지예(Freshbella)가 올해 11월 개최되는 파이널 대회에 직행하게 됐다.
KFD 소영선 사무처장은 “이번 도쿄올림픽 폐막식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이, 브레이킹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이 될 것”이라며, “브레이킹 K 시리즈를 통해 우리나라 브레이킹 선수들이 대중에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여 브레이킹의 매력을 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의 출전 신청은 9일부터 10월 6일까지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KFD에 선수등록을 마친 상태여야 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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