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전체 1순위 주인공 박사랑, "한국 대표하는 세터 되겠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9.07 15: 57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이 ‘2021-2022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뽑힌 소감을 밝혔다.
한국배구연맹은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2022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15개 학교, 실업팀 포함해서 43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했고 19명(수련선수 2명 포함)이 지명을 받았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5명의 선수를 우선지명했고 박사랑이 가장 먼저 프로 지명을 받았다. 다음은 박사랑의 일문일답.

[사진]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이 7일 ‘2021-2022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뽑힌 소감을 밝혔다. / 한국배구연맹 제공

- 창단된 팀에 첫 1라운드 선수다. 소감은?
▲ 창단 팀에 가게 돼 영광이고 생각하지 못했던 거라서 더 기뻤던 거 같다. 부족한 나를 뽑아주셔서 감사드린다.
- 장신 세터로서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반대로 보완할 부분은 무엇인가.
▲ 속공 플레이를 더 노력해서 가져가고, 토스 정확도를 높여야 할 것 같다.
-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한 선배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가.
▲ 너무 멋있고, 존경스럽고 나중에 나도 올림픽에 뽑혀서 언니들과 배구 할 수 있었음 한다.
- 개인적으로 각오를 다진 게 있다면?
▲ 만약에 대표팀에 뽑히면 후회하시지 않게 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터가 될 수 있었음 좋겠다고 생각했다.
- 롤모델이 있다면.
▲ 다 멋있어서 한 명을 롤모델로 꼽을 순 없다.
- 프로 무대에 임하는 각오.
▲ 부족한 점 더 보완해서 팀에 도움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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