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고 세터 박사랑, 페퍼저축은행에 1순위 선발...V리그 여자부 신인 19명 선발(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9.07 15: 38

V리그 여자부에 19명의 신인들이 입단한다. 신생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은 5명을 우선 선발했고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이 1라운드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배구연맹은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2022 여자부 신인 드패트르’를 개최했다. 15개 학교, 실업팀 포함해서 43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했고 19명(수련선수 2명 포함)이 지명을 받았다.
신생팀으로 리그에 참가하면서 5명의 선수를 우선지명한 페퍼저축은행이다. 전체 1순위로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을 지명했다. 뒤이어 일신여상 레프트 박은서, 대구여고 센터 서채원, 선명여고 레프트 김세인, 리베로 문슬기를 지명했다. 4순위 지명권도 갖고 있던 페퍼저축은행이었지만 FA 미계약이었던 하혜진을 영입한 보상으로 한국도로공사에게 지명권이 넘어갔고 중앙여고 센터 이예담을 지명했다.

[사진] KOVO 제공

페퍼저축은행의 우선지명이 끝난 뒤 다른 구단들의 지명이 이어졌다. KGC인삼공사가 한봄고 센터 이지수를 지명했다. 현대걸설은 목포여상 레프트 이현지, 한국도로공사는 수원시청 세터 이윤정, 흥국생명은 대구여고 레프트 정윤주, IBK기업은행은 선명여고 레프트 양유경, GS칼텍스는 세화여고 세터, 김주희, 세화여고 레프트 겸 센터 차유정을 차례대로 지명했다.
3라운드에서는 흥국생명만 지명권을 행사해서 강릉여고 레프트 박수연을 지명했다. 4라운드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제천여고 레프트 겸 리베로 구혜인을 지명했다. 5라운드에서는 현대건설이 한봄고 레프트 겸 리베로 김가영을, 페퍼저축은행이 제천여고 라이트겸 센터 박연화를 선발했다.
[사진]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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