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명배우,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사망 향년 54세..자택서 발견[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9.07 08: 59

미국드라마 '더 와이어'의 배우 마이클 K. 윌리엄즈(54)가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브루클린 펜트하우스 자택에서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뉴욕포스트가 이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자택 식탁 근처에서 헤로인과 함께 의식을 잃고 엎드린 채 고인의 조카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강제 침입은 없었고, 자택은 정돈돼 있었다"라며 고인의 사인에 대해 약물 과다 복용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K. 윌리엄즈는 과거 마약 투병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던 바다.

지인,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족 대변인은 "가족은 마이클 K. 윌리엄즈의 사망을 발표하게 된 것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라며 사생활에 대한 억측 등은 자제해달라 요청했다.
마이클 K. 윌리엄스는 1997년 뮤직비디오 '마돈나-시크릿'으로 데뷔했고 드라마 ‘커뮤니티’, '보드워크 엠파이어' 시리즈, 영화 ‘노예 12년’, '더 퍼지:거리의 반란', ‘로보캅’, '고스트버스터즈’, ‘어쌔신 크리드’, 햅 앤 레너드’ 등에 출연했다. '와이어'에서 오마르 역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2021년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TV부문 드라마 시리즈 남우조연상, 2012년 제18회 미국 배우 조합상 TV드라마부문 앙상블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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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이클 K. 윌리엄즈 인스타그램,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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