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의정부, 길준영 기자] “우승 욕심이 있다”
“우승 욕심이 있다”라고 말한 강성형 감독은 “기회가 자주 오는 것이 아니다. 솔직히 욕심난다. 선수들에게는 작년에 하위권이라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그 분위기만큼은 바꿔보자고 이야기했다. 경기를 하면서 분위기도 올라오고 원팀이 되면서 단단해지는 것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높이와 탄탄한 공격이 강점이지만 리시브는 기록상으로 떨어지는 모습이다. GS칼텍스가 리시브성공률 41.32%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현대건설은 30.92%로 수치상으로 격차가 크다.하지만 강성형 감독은 “리시브는 오늘 경기를 풀어갈 때 문제점”이라면서도 “기록은 기록일 뿐이다. 오늘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GS칼텍스가 서브가 강하고 빠른 템포의 공격을 하는 팀이라 레프트가 잘 버텨줘야 한다”라며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번 대회 33득점으로 팀내 득점 1위, 대회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는 황민경에 대해 강성형 감독은 “작년에는 부상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 부상을 커버하기 위해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보강 운동을 열심히 했다.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큰 부상 없이 잘 하고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